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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례 미래당 고양시장 후보 "20년 이상 노후 APT에 평수제한 없이 수도관 보조금 지급"

세 공약 추가 발표..."39호선 4차선 확장 및 통일로 8차선 확장으로 교통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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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8.06.11 20:36:36


▲바른미래당 김필례 고양시장 후보 기자회견 (사진= 김진부 기자)


바른미래당 김필례 고양시장 후보(기호 3번)는 11일 오후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가지 공약을 추가 발표했다. 

김 후보가 추가로 발표한 첫 공약은 "신도시 건설 당시 만들어졌던 아파트들의 심각한 노후 수도관 문제를 전면 해결하겠다"는 것으로 "제가 시장에 취임하면 2018년 6월 기준으로 20년 이상 된 모든 아파트들에게 평수 제한 없이 보조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32평 이상 되는 노후된 공동주택의 경우 이 문제와 관련해 불만이 많았다"며 "모든 아파트에지원하되 보조금 지원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지원이 최대한 빠르게 이루어지도록 행정절차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두번째 공약은 교통정체가 심한 덕양구 일대의 도로망 확충과 관련된 것으로, "식사오거리에서 도촌천 제방길과 대곡역을 거쳐 제2자유로로 연결하는 도로를 신설하겠다. 또한 원당에서 테마동물원쥬쥬를 거치는 폐쇠된 도로인 (구) 39호선을 4차선으로 확장복원해 통일로로 연결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통일로는 기존 4차선을 8차선으로 확장하고 확장이 어려운 구간은 공릉천 제방길을 우회도로로 활용해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양시 국도 우회도로를 능곡에서 내유동 바람개비 등으로 빠지는 교통량을 분산해 교통난을 해결하겠다는 복안이다.

세번째 공약은 요진와이시티 건이다. 요진개발이 부지 중 일부를 고양시에 기부채납하기로 돼 있지만 이행하지 않아 현재 소송 중인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하겠다는 것. 김 후보는 "당초 요진개발은 백석동 유통업무 시설용지에 주상복합 아파트 허가를 받은 후 입주 전까지 벤처빌딩과 학교용지를 고양시에 기부채납하기로 해놓고 2년이 다 되도록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금액으로 따지면 6200억 원으로 이는 시민 1인당 60만 원에 상당하는 금액"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제가 시장으로 취임하면 행정적인 수단을 총동원해 반드시 시민의 재산을 다시 찾아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정당 지지도와 고양시의 행정은 다르다"며 "어떤 후보가 고양시의 발전을 위해 가장 성실하게 준비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선거 전 마지막 일요일이었던 지난 10일 김 후보는 지원 유세를 나온 박주선 대표와 웨스턴돔 사거리에서 주말 유세를 펼쳤다. 시민 등 500여 명 정도가 모인 유세장에서 박주선 대표는 "바른미래당만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르게 펼칠 수 있다. 고양시의 변화를 김필례 후보와 바른미래당에 맡겨달라"고 당부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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