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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장 후보 공약 ②] 정의당 박수택 교육공약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설립할 것"

유치원~고등학교 무상교복과 무상 준비물 등 완전한 무상교육 완성을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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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8.06.05 12:37:33


▲정의당 박수택 고양시장 후보(왼쪽).


정의당 박수택 고양시장 후보는 4일 5가지 교육공약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일 교육 관련 협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발표한 4가지 교육 비전(원칙)에 바탕을 둔 공약이다.

첫째로, 방과 후 갈 곳 없는 아이들을 돌볼 '공공형 돌봄센터'와 '청소년 학습 센터' 설치를 약속했다.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설치하고 지원을 강화해 지자체가 함께 책임지는 돌봄센터를 운영하겠다는 공약이다. 

또한, 주민·교육·학부모단체·교육협동조합 등이 함께하는 주민 참여형 ‘온마을 학교’를 설치해 제도권 교육 안팎의 청소년을 위한 학습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돈이 안드는 무상 교육을 완성하겠다고 발표했다. 무상 교복과 함께 준비물이 필요 없는 학교를 만들어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학교 운영 지원비, 교과서비 등을 지원하여 도서 구입 지원, 사서 선생님 증원 등의 사업도 실시하겠다고 공약했다.

셋째, 미세먼지, 석면, 유전자 변형식품(GMO), 방사능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교육 환경과 관련된 것으로, 무석면 학교를 2022년까지 조기에 완료하고 어린이집과 학원 등의 석면 제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청과 연계해 미세먼지 집중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공립 실내 놀이터를 조성해 안전한 놀이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운영으로 어린이집과 학교 급식 식재료의 안전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넷째, 평생교육 체계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는데 이를 위해 동국대, 항공대, 중부대 등 지역 대학의 도서관을 개방하고, 시민을 위한 강의를 개설해 누구나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섯째, 명실상부한 문화예술의 도시 고양을 만들기 위해 한국예술종합학교(유치)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임기 내에 반드시 결판을 내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박 후보는 지난 2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고양시 대안교육 협의회, 고양시 공동육아 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대안학교 학생 학부모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교육에 대한 비전(원칙) 4가지를 밝힌 바 있다. 박 후보가 발표한 4가지 교육 원칙은 "제1 원칙: 교육의 다양성과 창발성을 존중한다, 제2 원칙: 공교육과 대안교육의 구분과 차별을 두지 않는다, 제3 원칙: 행정과 교육 현장의 소통을 중시한다, 제4 원칙: 온 도시가 학교이며, 온 시민이 교사이다" 등 4가지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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