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3일까지 따뜻한 공기가 들어오고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30도에 이르고 광주와 대구, 경북 구미·안동에서는 33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다른 주요 도시의 낮 최고기온을 보면 충북 청주·충주, 대전·세종, 전북 전주, 경북 상주는 31도, 경기 수원·파주·동두천·이천, 강원 영월, 경북 포항, 울산, 경남 거창 30도 등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울산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고 그 밖의 권역에서는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해상과 남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전망이라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를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m, 동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동해 각각 0.5∼1.0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