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착한기업을 선택해 투자하는 ‘하이 사회책임투자증권[주식]’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에 의하면 ‘하이 사회책임투자증권[주식]’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만 투자한다. 최근 SNS의 발달로 기업경영 투명성과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어서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ESG)가 더욱 중요해졌다는 것.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다. 전통적인 재무적 요인과 함께 ESG도 우수한 기업에 투자한다.
이런 투자를 하는 이유는 ESG가 주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 때문이다. 회사 실적이 좋아도 고용 문제가 있거나, 지배구조 불투명, 뇌물과 부패 이슈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한국형 스튜어드십 코드가 도입돼 주요 연기금의 사회책임 투자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하이 사회책임투자증권[주식]’에 주목해야 할 이유로 꼽았다.
또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와 이슈 제기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하고자 노력하는 특징도 있다. ESG 요인 분석은 하이자산운용의 내부 리서치가 ESG 평가전문기관인 서스틴베스트와 협업해 진행한다.
펀드 총 보수는 연 1.74%(C1클래스 기준, 판매수 1.2%, 운용 0.5%, 신탁 0.025%, 사무관리 0.015%)다. 가입 제한도 없으며, 언제든 환매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