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김필례 고양시장 후보, 출마 기자회견...본선 승리 자신감 표출
"공약 등 큰 프로젝트는 2500여 명 공무원과 수행하겠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민생...자신있다"
김진부기자 |
2018.05.25 09:22:26
▲김필례 바른미래당 고양시장 후보가 시도의원 후보 및 길종성 고양시정 지역위원장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결국 고양시장으로서 제일 중요한 것은 민생...그래서 이번 지방선거에 자신있다"
바른미래당 김필례 고양시장 후보는 24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인 출마선언을 선포했다. 후보 등록을 하루 앞 둔 23일 치열한 내부경선에서 승리한 김필례 바른미래당 후보는 24일 기자회견 자리에서 출마선언을 하면서 본선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출해 주목을 받았다.
"본선에서 몇 퍼센트의 득표를 예상하냐"는 기자의 질의에 김필례 후보는 "정확한 퍼센트는 말씀드릴 수 없다. 제가 너무나 자신만만하면 시민들께서 너무나 건방지다 이런 말씀하실 것 같아 말씀은 못드리지만 제가 자신있는 것은 서민들과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그런 후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소통부면에서 표를 많이 얻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제가 일하는 방식은 아시다시피 고양시 구석구석을 발로 돌아다니면서 민원을 해결하고 있기 때문에 시민들로부터 "'민원해결의 왕'이다, '정말로 현장에서 민원을 해결해 준다"라는 칭찬을 많이 듣고 있다"며 "어차피 공약사항들은 (시장이 되면) 저와 시민들과 행정가들인 2500여명의 공무원들과 큰 프로잭트를 수행하겠지만, 저는 제일 중요한 것이 민생 해결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신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35% 이상 득표해야 당선이 가능한데 35%이상 득표할 것이라고 생각하냐"는 기자의 지속적인 질문에 다소 난색을 표하면서 "정확하게 퍼센트를 말씀드릴 수 없지만...네, 35% 이상 받을 수 있다"고 결국 답했다. 김필례 후보는 3선 고양시의원 출신으로 지지층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5대 공약 발표...일산신도시 노후 공동주택 문제 해결
김필례 후보는 이번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미리 작성한 출마선언문을 낭독하면서 "오랜 의정 경험과 경륜을 갖춘 '준비된 고양시장', 21세기 고양발전의 비전을 제시하는 '앞서가는 시장',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의 고충을 챙기는 '어머니 시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금까지 50년 간의 고양시를 "양당구조의 폐해 속에 시의 발전보다 당리당략만 앞세우는 독선과 아집의 정치"로 정의하면서 앞으로의 50년을 위해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고양시와 고양시민의 위상을 높일 혁신 리더십이 필요하다. 그 적임자가 바로 저 김필례다"라고 말했다.
공약발표와 관련해서는 10가지 공약 중 5가지인 김필례 5대 공약을 발표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대곡역 역사 개발 추진(예산충당 방법 : 민자 유치)
한반도 교통 허브지대와 최첨단 산업단지 조성 추진(IT, BT, AI 기능을 자율주행 무인자동차 등 과학단지 조성)
남북대화와 경제협력의 상징 사업인 남북철도의 시발점이자 랜드마크인 GTX 역사 건립(대곡 ~ 경기 부천 소사 지하철 연결, KTX 철도 행신역→대곡역까지 연장 추진)
생태그린 스마트 도시 조성 추진과 인프라 확충
한반도 교통 허브지대와 최첨단 산업단지 조성 추진(IT, BT, AI 기능을 자율주행 무인자동차 등 과학단지 조성)
남북대화와 경제협력의 상징 사업인 남북철도의 시발점이자 랜드마크인 GTX 역사 건립(대곡 ~ 경기 부천 소사 지하철 연결, KTX 철도 행신역→대곡역까지 연장 추진)
생태그린 스마트 도시 조성 추진과 인프라 확충
2. 공공환경 기초시설과 연계한 주민 기피시설 친환경 복합단지 조성
도시 곳곳에 분산된 쓰레기 소각장, 음식물 소각장, 하수종말처리장, 레미콘 시설 등을 집중해 도시 전체의 쾌적한 주민 생활환경 조성
도시 곳곳에 분산된 쓰레기 소각장, 음식물 소각장, 하수종말처리장, 레미콘 시설 등을 집중해 도시 전체의 쾌적한 주민 생활환경 조성
3. 일산신도시 노후화 공동주택에 대한 리모델링 등 대책 방안 강구
20년 경과되어 시설물 방치시 자산가치 하락과 수선비 증가 초래 및 고양시 지역 경쟁력 약화 요인 및 도시성장 쇠퇴와 급수관 녹물발생, 주차장 부족 등 커뮤니티 공간 협소함으로 주민불편 심각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
4. 고양의 오랜 숙원사업인 뉴타운 사업 해제 지역 대상 뉴딜사업 추진
뉴타운 사업 해제 지역인 원당, 능곡, 구일산외 화전동, 행주동, 고양동, 행신 가라뫼 일대를 친환경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신속히 추진
20년 경과되어 시설물 방치시 자산가치 하락과 수선비 증가 초래 및 고양시 지역 경쟁력 약화 요인 및 도시성장 쇠퇴와 급수관 녹물발생, 주차장 부족 등 커뮤니티 공간 협소함으로 주민불편 심각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
4. 고양의 오랜 숙원사업인 뉴타운 사업 해제 지역 대상 뉴딜사업 추진
뉴타운 사업 해제 지역인 원당, 능곡, 구일산외 화전동, 행주동, 고양동, 행신 가라뫼 일대를 친환경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신속히 추진
5. 경기북부 화훼단지를 덕양구에 유치
화훼 생산 인프라와 연구단지, 교육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스마트 화훼 클러스터 구축
화훼 생산 인프라와 연구단지, 교육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스마트 화훼 클러스터 구축
김필례 후보 약력
한국항공대 경영학 석사 및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바르게살기운동 고양시협의회장(5대, 6대), 고양시의회 6대 전반기 의장(5대, 6대, 7대 3선의원)바른미래당 고양갑 공동지역위원장, 바른미래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주요 기사
![[내예기] 일·가정 ‘두마리 토끼’ 잡는다…대한항공의 ‘가족친화 경영’](https://www.cnbnews.com/data/cache/public/photos/cdn/20241148/art_1732518166_176x135.jpg)
ⓒ 2004~2024 Copyright by CNBNEWS. All rights reserved. (주)CNB미디어 사업자등록번호 : 206-81-40424 전화 02-396-3733 FAX:02-396-7330
대표이사 : 황용철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52-20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05 (2005.11.7) 발행일 : 2005.4.11 CNB뉴스 발행인·편집인: 황용철, 편집국장 : 도기천,
청소년보호책임자 : 류창림, CNB뉴스에 실린 내용 중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 내용은 CNB뉴스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대표이사 : 황용철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52-20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105 (2005.11.7) 발행일 : 2005.4.11 CNB뉴스 발행인·편집인: 황용철, 편집국장 : 도기천,
청소년보호책임자 : 류창림, CNB뉴스에 실린 내용 중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 내용은 CNB뉴스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