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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길서 양주시의회 의장, 봉양동 가스폭발 사고 언급..."市 사후대책 마련해야"

제292호 임시회 11일 개회, 18일까지 지역특구법 전부개정 반대 촉구 결의안 등 12건 처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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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8.05.14 08:25:07

▲양주시의회 박길서 의장이 제292회 임시회 개회에 앞서 봉양동 가스폭발 사고를 언급하며 市가 사후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사진= 양주시의회)


박길서 양주시의회 의장은 지난 11일 제292회 양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사에 앞서 ‘지난 7일 봉양동에서 발생한 가스폭발과 관련한 피해자들에 대해 심심한 위로와 함께 관계 공직자들에게는 사후대책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봉양동 가스폭발사고는 지난 7일 발생한 사건으로 이로 인해 가옥 두채가 완파됐고 추가로 2채가 일부 파손됐으며 총 두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현재 경찰은 집에 가득찬 LP가스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제292회 양주시의회 임시회는 18일까지 8일간 개최되며 지역특구법 전부개정 반대 촉구 결의안을 비롯해 양주시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보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공조형물의 건립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총 12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11일 박길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나들이가 많은 계절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해 줄 것과 얼마 앞으로 다가온 선거로 인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공직자들이 한치의 흔들림 없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번 임시회는 오는 17일까지 조례안과 각종 안건에 대한 검토를 실시한 후 18일 본회의에서 상정 된 안건을 처리한다.

CNB뉴스(양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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