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은주가 운동으로 단련된 복근을 뽐내고 있다. 최은주는 6일 'ICN 아시안 내추럴 챔피언십' 피트니스 대회에서 다수의 부문에서 1위 및 2위로 입상,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사진 = 최은주 인스타그램)
배우 최은주(39)가 5월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인 7일 저녁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최은주는 9일 전인 지난 달 28일에도 실검 1위에 오른 바 있다.
최은주가 최근 화제의 중심에 오른 것은 근육 때문이다. 최은주는 6일 열린 'ICN 아시안 내추럴 챔피언십' 대회에서 비키니 부문 1위, 비키니 앤젤 부문 1위, 피트니스 모델 부문 2위, 핏 모델 부문 2위에 오르며 비키니 통합 그랑프리를 달성했다.
이에 앞선 지난 28일에는 '2018 맥스큐 머슬마니아 오리엔트 챔피언십'에서 미즈비키니 클래식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최은주는 6일 그랑프리 수상으로 2019년 태국 푸켓에서 개최되는 'ICN 유니버스 내추럴 챔피언십' 대회 프로와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인 '프로 카드'를 얻게 됐다.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은주는 최근 캐스팅된 작품에 액션 장면이 있어 이를 준비하기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작품과 상관없이 피트니스 센터 관장이 대회 출전을 권유했고, 고심하다가 머슬마니아 출전을 결심하고 본격적으로 대회 준비를 시작했다.
최은주는 상명여고 3학년이던 1996년 존슨&존슨 '깨끗한 얼굴을 찾습니다'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MBC 드라마 '허준'에서 언년이 역으로 대중에게 배우로서 인정 받았고, 2001년 영화 데뷔작인 '조폭마누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왔다.
최은주는 지난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수상 후 자신의 SNS에 "연예계 데뷔할 때 상을 받고 22년 만에 받는 상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