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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출판도시, 5월 4일~6일 '2018어린이책잔치' 연다...애들과 뭘 할까?

책으로 노는 지적 놀이 프로그램 풍부...예산 사업으로 무료나 유료도 있으니 프로그램 잘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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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8.05.02 14:01:08

▲2018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가 4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사진= 출판도시문화재단)


파주출판도시에서 오는 금요일인 4일부터 3일간 '2018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가 개최된다. 주제는 '놀이 놀이 책놀이'다. 그러면 어떻게 책놀이를 할까? 프로그램도 많고 시간대도 다양해 내게 맞는 프로그램을 찾아 참여해보는 것이 이번 책축제를 즐기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 무료와 유료, 사전참여신청도 있으니 잘 살펴야 한다.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과 입주기업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2003년부터 16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문체부, 파주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는 내용은 각설하고, 이제 과연 무슨 프로그램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지혜의 숲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전시회

이번 2018어린이책잔치는 총 10가지로 크게 분류할 수 있는데, 첫째는 공식행사, 5일 11시 개막식이 지혜의숲에서 진행되고, 편집인들은 위한 라운드테이블, 지난달 진행한 1박2일 사전프로그램 등이 있다.

둘째는 테마전시, 1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는 BIG BOOK-더 큰 상상의 세계 展으로 출판사들이 참여해 책속의 캐릭터를 형상화하거나 포토존을 만들어 전시하는 것으로 파주출판도시에 입주한 출판사들 외에 참여 작가들로는 STUDIO1750, Project Group옆 등이 있다.

3가지 '놀자' 프로그램과 '영화로 놀자' 프로그램

3가지 놀자 프로그램인 '다함께 놀자, 신나게 놀자, 즐겁게 놀자'는 다 책으로 노는 지적 프로그램으로 모두 무료다. 예산이 지원되는 사업의 장점은 무료라는 것. 따라서 이 3가지 '놀자' 프로그램은 참여해 볼 좋은 프로그램들이다. 무료지만 내용은 알차다.

먼저 다함께 놀자 프로그램에는 이벤트광장에서 3일 내내 열리는 '나도 그림책 작가되기'와 5일과 6일 11시부터 16시까지 공연, 인형극, 콘서트가 진행되는 '공연프로그램'이 있다.

▲2018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가 4일부터 3일간 열린다(사진= 출판도시문화재단)



신나게 놀자 프로그램에는 5일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음악극 '우리이 꽃밭'이 공연된다. 그외에도 4일 2시부터 진행하는 파주지역 초등학생들의 독서낭독공연대회, 국악으로 듣는 전래동화, 작가와 함께 그림책 읽는 아이(사전신청 프로그램) 등이 있다.

즐겁게 놀자 프로그램은 대부분 사전신청프로그램으로 한정적인 가족들이 즐길 수 있다. 환경체험프로그램은 5일과 6일 현장에서 체험이 가능하다.

'영화야 놀자' 프로그램은 무료도 있고 유료도 있다. 명필름 아트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작은 영화제를 제외하고는 모두 유료다. 5일 고래랑 영화보고 만화그리고, 6일 영화보고 미술이랑 놀자는 명필름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하며 1인당 5000원의 참가료를 내야 한다.

DMZ어린이다큐영화제...젠더의 통념을 깨는 강연 진행

특히 주목할 '영화야 놀자' 프로그램은 DMZ어린이다큐영화제다. 모두 무료다. 5일 빙글빙글이라는 영화를 상연한 후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체험프로그램인 '여자답게? 남자답게? 나답게!'라는 강연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모두가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으로 성역할 즉 젠더에 대한 내용이다.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성역할인 젠더에 대한 통념을 깨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사는 고정희 고양파주여성민우회 강사가 30명 내외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강연한다. 

6일엔 '따로 또 같이'라는 강연명으로 진행되는데, 샴쌍둥이에 대한 이해를 통해 문화다양성을 익힌다. 서로 다른 것이 무엇인지,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한다. 강연자는 예술심리연구소 대표인 소희정 씨가 진행한다. 

어린이 음악당...재즈로 듣는 동요

축제의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3시부터 호텔 지지향 로비에서 어린이 동요 작곡가 및 가수들이 만든 동요밴드 '달콜'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주제가와 다양한 동요를 신나게 편곡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즈 동요콘서트를 공연한다. 가족들이 지친 영혼을 쉴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물론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출판도시문화재단에 문의하거나 '2018어린이책잔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입주한 출판사들이 책을 판매하고, 각 출판사 별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문하는 가족들고 즐거운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각 출판사에 문의할 수 있으며 무료 및 유료로 진행된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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