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조진웅·손현주·고창석 출연 영화 '광대들', 촬영 개시

  •  

cnbnews 김성민기자 |  2018.04.02 11:10:19

▲(사진 = 워너브러더스코리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490만 관객을 동원한 김주호 감독의 신작 '광대들'(가제)의 촬영이 시작됐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이 회사가 배급하고 영화사 심플렉스가 제작하는 영화 '광대들'이 지난 3월 31일 크랭크인했다고 2일 전했다.

'광대들'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뒤흔드는 광대패가 권력의 실세 한명회에 발탁되어 세조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사극이다.

서빙고의 얼음을 통째로 훔치는 기상천외한 작전을 그린 사극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만든 김주호 감독이 6년 만에 연출하는 신작으로 충무로의 기대를 받고 있다.

기발한 재주로 민심을 들었다 놨다 하고 탁월한 연기로 사람의 마음을 홀리는 광대패의 대장 '덕호' 역은 조진웅이 맡았다. 어떤 물건이든 뚝딱 만들어 내는 광대패의 손 '홍칠' 역에는 고창석이, 왕년에 이름 날리던 무녀의 가닥을 살려 광대패의 말빨을 담당하는 '근덕' 역에는 김슬기가 낙점됐다. 

또한, 마치 사진을 찍은 듯 사실적인 화풍으로 광대패의 무대를 그려내는 '진상' 역에는 윤박이, 눈치 빠른 재주꾼 막내 '팔풍' 역에는 김민석이 각각 캐스팅 됐다.

더불어 광대패의 뛰어난 능력을 이용해 민심을 현혹하고 역사의 기록을 조작하려는 권력의 실세 한명회 역은 손현주가 맡았으며, 야심으로 조카를 누르고 왕위에 오른 뒤 왕권의 정통성에 집착하는 세조 역은 박희순이 맡았다.

31일 첫 촬영을 마친 김주호 감독은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든든하다"며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 메시지가 조화를 이루는 영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대들'은 2019년 개봉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