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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민중당 안소희 의원, "남북정상회담 열릴 파주에 남북교류협력 부서 신설하자"

의회 본회의서 5분발언 통해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환영 의사 표시 및 파주시의 역할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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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8.03.16 10:05:46

▲안소희 파주시의회 시의원(사진= 파주시의회)


"파주의 판문점은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곳...파주가 먼저 나서서 파주개성 자매결연은 물론 남북교류협력 부서 신설, 남북교류협력기금 활성화 등 실질적인 정책을 고민해야할 때다"

지난 14일 열린 파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민중당 안소희 시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오늘 사상 최초로 북미정상회담이 발표됐다. 평창올림픽 공동입장의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평화이 봄이 점점 다가오는 것 같다"며 이처럼 언급해 화제다.

특히 "4월 말 제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남북간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핫라인 설치, 한반도 비핵화와 북미대화에 대한 북측의 의지 등 상당한 수준의 눈의 결과가 전해졌다"며 "이번 합의를 적극 환영한다. 전 민족의 간절한 바람과 남북정상의 결단이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내는 값진 약속을 만들어 냈다"며 현 정부의 성공적인 행보에 환영의사를 표했다.

안소희 의원은 이날 파주시가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릴 곳으로 분단 이후 최초로 북측지도자가 방문하는 도시로 기록될 것임을 강조하면서 평화의 관문, 통일의 중심도시로서 남북화해시대에 파주시가 앞장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의원은 끝으로 "오늘 한반도 평화의 봄은 파주시민이 꿈꾸었던 남북화해와 평화번영 시대의 첫출발이 될 것"이라며 "끝까지 시민과 함께 평화를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안소희 파주시의원은 79년 생으로 무상급식파주운동본부 공동대표, 파주시학교급식심의위원, 비정규직지원센터 자문위원으로서 제5대와 제6대에 걸쳐 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재선의원이다. 안 의원은 현재 서울 경기지역 수도권에서 유일한 민중당 기초의원으로 오는 지방선거에서 파주시(가)선거구에 출마한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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