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농업기술센터내에 있는 영천시와인사업단(사진=CNB김태우기자).

씨엘 위(We)와이너리 2016년 빈티지 거봉 화이트와인 출품

베를린와인트로피서 한국 최초로 금상 수상

영천시의 꾸준한 영천와인산업육성

▲씨엘 위와이너리 대표 박진환.

이 행사는 지난 2월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열려 독일 현지 박찬준 베를린와인트로피 아시아 디렉터로부터 기쁜 소식을 전해왔다.

위(We)와이너리는 매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고 있는 아시아와인트로피에서도 2014년 금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등 각종 와인 품평에서 많은 입상을 해오고 있다.

또 이번처럼 독일 현지에서 진행된 세계적인 와인품평회에서 입상하기는 We와이너리가 최초다.

베를린와인트로피는 세계 5대 국제와인품평회 중의 하나이며 국제와인기구(OIV)의 승인 및 감독 하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품평회이다.

올해 22회로 매년 2회(2월, 7월)에 걸쳐 열리고 있으며, 이번 품평회에는 33개국 6,639종의 와인이 출품되어 34개국에서 참가한 192명의 심사위원이 심사해 그랜드골드, 금상, 은상의 수상 와인이 가려졌으며, 한국에서는 5종의 와인(영천 1개 와이너리, 영동 2개 와이너리)이 출품됐다.

특히 와인 칼럼니스트인 박찬준 대표는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한국와인이 국제대회에서 입상한다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시장 김영석)의 와인산업은 2009년부터 영천와인사업육성을 위해 꾸준한 지원으로 주질향상과 와이너리 별 컨설팅, 와이너리 사업자 역량강화교육 등으로 각종 와인 품평회에서 우수 와인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