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평창올림픽 폐막식 내일…개회식 오륜기 만든 '드론 쇼' 다시 본다

4개 문화공연 구성에 씨엘·EXO 등 K-POP 스타도 출연…체감온도 -7℃로 추울 것

  •  

cnbnews 김성민기자 |  2018.02.24 12:56:13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공연 및 불꽃놀이의 한 장면. (사진 = 연합뉴스)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와 깃발. (사진 =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 홈페이지)

17일간 이어진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마무리하는 폐회식이 내일(25일) 저녁 8시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폐회식은 기존의 틀을 깨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도전정신을 의미하는 'The Next Wave(미래의 물결)'를 주제로,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관람객 등이 하나가 돼 평창의 마지막 밤을 함께할 예정이다.

폐회식은 총 4개의 문화공연으로 구성되며, 조화와 융합을 통한 공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한국적인 색채와 혁신적인 현대 아트의 결합, 그리고 K-POP 공연 등 보다 현대적이고 미래적인 대한민국을 표현한다.

▲가수 씨엘이 21일 오후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출연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들에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그룹 엑소가 21일 오후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출연진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중국의 영화감독 장이머우가 24일 오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폐회식 공연과 관련된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장이머우 감독,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예고 공연도 연출

또한, 대표적인 한류스타인 씨엘과 엑소(EXO)가 출연하며, 베이징올림픽 개·폐회식에서 뛰어난 연출능력을 보여준 장이머우 감독이 2022년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인 베이징을 알리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개회식에서 평창의 밤하늘에 화려한 오륜기를 수놓아 화제를 모았던 인텔의 드론 쇼도 다시 한 번 펼쳐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이어 각국 선수단이 함께 어우러진 선수단 입장, 신임 IOC 선수위원 선출, 자원봉사자 치하 등의 공식행사가 진행된 뒤, 마지막으로 세계적인 EDM DJ가 진행하는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출연진, 선수단이 하나가 돼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국은 폐회식 하루 전인 24일 정오까지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 각 4개를 따내며 국가별 메달 순위에서 오스트리아에 이어 9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에 남은 금메달 결정전 종목은 스피드스케이팅 남녀 매스스타트와 여자 컬링이어서, 애초 계획했던 금메달 8-은메달 4-동메달 8로 종합 4위에 오르겠다는 목표 달성은 어려워졌다.

▲인텔의 드론 1218대가 평창올림픽 스타디움 상공에 오륜기를 형상화하고 있다. (사진 = 인텔)

▲23일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준결승에서 승리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승리를 확정짓고 서로 끌어안으며 기뻐하고 있다. 8연승으로 결승에 진출한 여자 컬링 팀은 폐회식 당일인 25일 오전 9시 5분 스웨덴과 금메달을 놓고 경기를 치른다. (사진 = 연합뉴스)


기상청, 체감온도 -7℃ 예보

한편, 기상청의 24일 예보에 따르면 폐회식 당일 대관령 산악지역의 최저기온은 -5℃, 최고기온은 1℃로 예보됐다. 강릉 해안지역은 각각 -1℃, 8℃로 예상된다.

폐회식(식전행사 포함)이 열리는 오후 7~10시 평창 올림픽플라자의 기온은 -4~-2℃, 체감온도는 -7℃(풍속 2~4m/s)로 예보됐다.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 강수확률은 30%로 낮겠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개회식 때와 마찬가지로 폐회식에서도 관람객 전원에게 판초 우의와 무릎담요, 핫팩 방석, 손 핫팩, 발 핫팩, 모자 등 방한용품을 지급하기로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다행히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보되었다"면서도 "하지만 야외에서 장시간 노출되는 만큼, 관중 스스로가 두꺼운 겉옷과 내복 착용, 귀마개, 목도리, 마스크, 장갑, 두꺼운 양말, 부츠 등 개인 방한 대책을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폐회식 당일, 개·폐회식장이 위치한 올림픽 플라자는 오후 4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조직위는 조기 입장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폐회식 입장권은 온라인(tickets.pyeongchang2018.com)뿐만 아니라 당일 현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