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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팀 주장 예쁘다"…일본 여자 컬링 주장 후지사와 사츠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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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민기자 |  2018.02.24 11:54:22

▲23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준결승전에서 일본팀 스킵(주장) 후지사와 사츠키 선수가 투구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23일 오후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준결승전 한일전 경기에서 한국 팀이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상대 팀 주장인 후지사와 사츠키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다.

우리나라 컬링 여자대표팀 선수들의 화려한 활약과 여러 뒷이야기가 큰 화제로 떠오르면서, 우리와 두 차례나 경기를 치른 일본팀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청순미를 갖춘 주장 후지사와 사츠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후지사와 사츠키는 1991년생으로 올해 26살이며, 부모가 컬링 선수 출신이고 본인도 6살 때부터 컬링을 시작한 컬링 엘리트다.

우리나라 네티즌 사이에서는 '박보영 닮은꼴'로 통하고 있다. 지난 15일 한일전 후 한국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다른 배우 이미연을 닮았다는 평도 있고, 일본의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사다 마오를 닮았다는 평도 있다.

일본 내 인기도 높다. 2016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매 경기 웃음을 잃지 않는 밝은 모습으로 '해피 재팬', '스마일 재팬'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후지사와는 23일 준결승 패배 후 기자회견에서 "아쉽다는 한마디밖에 못 하겠다. 1엔드부터 3점을 내줬는데 이게 올림픽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좋은 샷도 나왔고 나와 팀을 믿고 끝까지 싸웠다"고 말했다.

후지사와는 결국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고, "사실 10엔드에 앞서 경기가 끝났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도 동점이 됐다. 11엔드 마지막 샷은 부담이 많았다. 상대의 좋은 샷에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후반에 갈수록 자신감이 느껴졌다. 자신감이 샷에도 드러났다. 존경스러운 경기력이었다"고 상대의 승리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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