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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협의회 '청년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올해부터 호주로 대학생 해외인턴사업 확대 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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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우기자 |  2018.02.24 08:44:42

▲사진제공=경북도

경상북도는 23일 도청 대외통상교류관에서 국제교류나 일자리 정책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해 해외자문위원협의회 김근한 회장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제9기 회장단이 새롭게 출범한 이후 처음 갖는 회의로 협의회 운영활성화와 정부의 신북방, 신남방정책과 연계한 국제교류, 투자통상 및 일자리 정책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H-mart, 스텐포드 호텔 등 미국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자문위원기업 연계 대학생 해외인턴사업'을 올해부터 호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했다.


경북해외자문위원은 현재 48개국 98명이 위촉되어 세계 각국에서 경상북도의 국제교류, 투자통상과 각종 교류협력사업 등을 지원하여 경상북도 민간외교의 중추적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해외자문위원협의회에서는 지난 '10년부터 추진한 해외자문기업 연계 대학생 해외인턴사업을 통해 330여명을 인턴으로 고용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또 매년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도내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에게 자체 예산으로 해외명문대학 탐방 등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세계로 비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글로벌 경북을 이끌어 온 주역이자 세계 시민으로 경북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해외자문위원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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