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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출산율 1.049로 낮아 심각한 문제...市, 인구정책실무추진단 구성

합계출산율, 경기도나 전국 비율보다 낮아 심각한 문제로 대두, 2020년 고령화 사회 진입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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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8.02.21 14:28:13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20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건전한 인구구조 확립을 위해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인구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집계에 의하면 2016년 의정부시 출생아수는 2967명(전년 대비 211명 감소)으로 합계출산율은 1.049다. 이는 경기도 1.190이나 전국 1.170에도 현저하게 못미치는 합계출산율 수준이어서 의정부시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2016년 총인구의 12.6%를 차지해 2020년에는 고령화사회를 넘어 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고 있다. 이는 경기도 11.2%보다 높지만 전국 13.9%보다는 적다.

이날 간담회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의정부시 조성을 위해 자치행정국장을 단장으로 저출산 및 고령화 대책 관련 사업추진 부서 10개과 11개 팀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인구정책 실무 추진단은 인구변화 대응기반 강화, 일과 가정 양립, 결혼/임신/출산, 보육과 교육, 일자리와 주거, 노령화의 6개 분야로 나눠 급속도로 진행되는 저출산 및 고령화 인구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부서간 연계사업 협의, 타 지자체 우수사례 적용방안 검토, 의정부시 맞춤형 신규 사업 발굴 등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구성됐다.

간담회에서 의정부시의 저출산 실태 및 2018년 새롭게 추진되는 인구정책인 U-키즈플랜의 방향, 신규시책보고, 타 지자체 우수사례가 소개되고 의정부시의 사업 현황을 비교 분석하며 향후 추진방향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회의에서 발굴된 시책은 세부계획 수립 후 빠르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은 앞으로 의정부시 특성과 실정에 맞는 맞춤형 시책 발굴을 발굴하고 관련 사업부서와 연계해 시민 체감도 높은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인구정책 추진단은 수시로 만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중․장기 인구정책 기본계획도 함께 수립․반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NB뉴스(의정부)=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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