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핵심 인프라 ‘스마트시티’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업추진이 원만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시급하게 보안위협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SECON 2018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18)’가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 경기도, 대전광역시, KOTRA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등 관련 정부부처·지자체가 공동 후원이 행사는 국내외 보안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올 한해 보안기술 트렌드를 조망하고, 첨단보안 제품을 선보인다.
20개국에서 500여 기업과 약 4만 명이 참여하는 ‘SECON 2018’은 국내 대표 보안기업인 에스원과 한화테크윈을 비롯해 하이크비전, 다후아, 유니뷰 등 중국 1~3위 업체도 참석한다.
이외 쿠마히라(세환엠에스), 씨게이트, 슈프리마, 테크스피어, 아마노코리아, 옵텍스, ZKTeco, 원우이엔지, 이노뎁, 카티스, 쿠도커뮤니케이션(인텔리빅스) 등 물리보안기업과 SK인포섹, 안랩, 이글루시큐리티 등 정보보호 분야 등의 기업도 참가를 확정했다.
또한, ‘SECON 2018’에서는 전시장 내부에 다양한 보안·안전 체험관을 마련했다. 이 곳에는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홈CCTV와 IoT 기기, 보안·호신 장비 등이 전시된다. 드론 시연장과 재난 VR 체험관도 만들었다.
이어 ‘eGISEC Fair 2018(제7회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 행사도 세계보안엑스포와 동시에 열린다. 이 행사는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해외 바이어들에게도 직접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자정부 서비스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에서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해 개발한 R&D 성과물들을 전시하는 데 이어 SK인포섹, 안랩, 이글루시큐리티 등 정보보호 기업들은 랜섬웨어 대응 및 EDR 솔루션을 비롯해 개인정보보호 및 해킹방지 솔루션을 다양하게 내놓을 예정.
특히, 전시기간 동안 보안·안전 분야의 유관 기관·단체들이 주최하는 다양한 보안관련 세미나 및 컨퍼런스가 개최돼 국내외 보안시장의 트렌드와 현황, 그리고 향후 발전방향을 타진하는 자리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