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삼지연 관현악단이 2016년 11월 17일 문화회관에서 북한 어머니날을 맞아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북한 예술단 공연의 티켓 신청자 수가 15만 명을 넘었다.
인터파크 티켓은 3일 정오 마감한 강릉아트센터 공연(8일 예정) 및 서울 국립극장 공연(11일 예정)의 티켓 응모에서 신청자 수가 각각 3만 9109명과 11만 7123 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강릉 공연에는 280명, 서울 공연에는 250명을 추첨해 1인 2매의 티켓을 증정하게 된다. 강릉 140:1, 서울 468:1의 경쟁률이다.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에 6일 공지되며, 동시에 응모 시 기재한 전화번호로 문자 메시지가 발송된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티켓 추첨 당첨자 외에 사회적 약자, 실향민, 이산가족 등 1천 100여 명도 초청된다.
한편, 북한 예술단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통일부, 서울시 공동주최로 8일 오후 8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과 11일 오후 7시 서울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다.
무대에 오를 북한 예술단은 심지연 관현악단 140여 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공연 내용은 전달되지 않았으나 남측 노래가 많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