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파주시(을) 신년회 개최...김동규 당협위원장, 지방선거 필승 다져
6.13지방선거에 출마할 시장, 도의원, 시의원 후보 외 당원 500여 명이 (을)지역 행사장 가득 메워
김진부기자 |
2018.01.28 21:29:10
"대통령 선거 후 우리 당이 끝나는가 했지만, 당무감사를 거치면서 여러분 당원들께서 자유한국당 파주시(을) 당원협의회와 저를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시고 지원해 주셔서 저 김동규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자유한국당 파주시(을)지역구 당원협의회(위원장 김동규)는 27일 센트리움웨딩홀에서 6.13지방선거의 시장, 도의원, 시의원 출마자와 외부인사 외 당원 500여 명이 참석해 홀을 가득 메운 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파주시장 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김동규 위원장은 신년회에서 당원들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큰 절을 올려 당원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동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 파주시는 (갑)지역구와 (을)지역구를 떠나 모두 함께 할 것"이라며 파주시에서 당 내 통합을 강조했다. 또한 6.13지방선거와 관련해 "오늘 이 자리에는 이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할 도의원, 시의원 후보들도 함께 있다"며 "우리 후보들이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시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꼭 승리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동규 파주시(을) 당협위원장이 신년인사회에서 개회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이날 자유한국당 파주시(을) 신년회에는 김동근 전 경기도부지사, 박용호 파주시(갑)당협위원장, 한길용 경기도의원, 박재진 파주시 부의장, 안명규 의원, 손배옥 의원, 나성린 의원, 김병수 의원, 고준호 경기도당 청년위원장 및 박재홍 예총회장 등 각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한국당 파주시장 후보 출마자 3명 참석..."파주시장은 세 분 중 한 분" 언급
이번 지방선거에서 파주시장 후보로 출마가 예상되는 김동규 파주시(을) 당협위원장은 이날 당내 시장 후보 경쟁 상대인 박재홍 예총회장, 박용호 파주시(갑)당협위원장 등에게 인사말을 부탁하고 덕담을 주고 받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박재홍 예총회장은 축사를 통해 "파주시장에 도전하는 분이 저뿐 아니라 김동규 (을) 당협위원장과 박용호 (갑) 당협위원장이 도전하셨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파주시장을 가져오겠다. 이번 파주시장은 이 세분 중 한 분이다"라고 언급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특히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의정부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한 김동근 前 경기도부지사가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축사를 통해 "파주시(을) 김동규 위원장과의 각별한 인연으로 이 자리에 오게됐다"며 "경기도 부지사로 일하면서 김동규 도의원과 당시 파주시의 미래, 의정부시의 미래, 경기북부의 미래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해 왔다"며 "(오늘 파주시을 신년회에 참석해보니)새삼 김동규 위원장의 열정을 느낀다"고 언급했다.
김동근 전 부지사는 의정부공고 출신 보일러공으로 일하다가 독학으로 뒤늦게 대학을 다니고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기도 부지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박재진 파주시의회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방선거는 무엇보다 시장선거에 승패가 걸려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6.13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서는 파주를 속속들이 알고 덕망있는 참신한 후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원동지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한다"며 지지를 호소해 박수를 받았다.
▲2018자유한국당 파주시(을) 당협 신년인사회에서 케이크 커팅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자유한국당 윤상현 국회의원(인천 남구을)은 영상을 통해 축사를 했는데 "양날개를 펴면 3미터가 넘는 커다란 새 알바트로스는 걷는 모습이 우스워 바보새라고 불리지만 절벽에 있다가 비바람과 폭풍이 불 때 힘차게 날개 짓을 해 가장 높이 날고 가장 멀리 가는 거대한 새로 알려져 있다"며 "파주시(을) 김동규 당협위원장과 함께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회에서는 지방선거에 출마할 도의원, 시의원들이 나와 필승을 다짐하며 당원들에게 새해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고, 파주시(을) 당원협의회 주요 당직자 임명장 수여 후 지방선거 필승 결의문 낭독 등이 이어졌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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