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고양도시발전포럼 개최...전문가 초청 고양형 도시재생 발전방향 모색
고양도시관리공사서 제1회 고양도시발전포럼 개최, "앞으로 지속적으로 전문가 포럼 개최할 것"
김진부기자 |
2018.01.26 17:36:14
▲고양도시관리공사의 '제1회 고양도시발전포럼'(사진= 김진부 기자)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요인 중 중요한 한가지는 지역리더, 지역활동가, 미친 공무원과 같은 일명 '지역을 사랑하는 바보'의 노력이다"
고양도시관리공사가 26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함께하는 재생, 고양형 도새재생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제1회 고양도시발전포럼'에서 한양대학교 구자훈 도시대학원 교수는 행정의 중요성 특히 관계 공무원의 미친듯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해 주목을 받았다.
구교수는 도시재생 성공요인으로 도시공간정책과 연계한 도시재생사업에 활동주체인 젊은 청년, 활동가, 창엽가의 열정과 외부 및 민간 전문가와의 협력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주제발표에는 윤용선 고양시 도시재생팀장이 '2018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선정'을 주제로 발표했고, 김지은 SH도시연구원 수석연구원이 '서울형 주거재생사업'을 주제로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한양대 구자훈 교수는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고양시의 도시재생'을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은 한양대 구자훈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됐으며, 패널로는 국토교통부 소성환 주거재생과장, 고양시정연구위원 김준우 박사, 도시재생주거환경시민연대 안정희 대표, 경기연구위원 장윤배 박사, (사)마을과사회적경제 정광섭 대표, 서울도시재생지원센터 최형선 사무실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고양시 특성에 맞는 고양형 도시재생전략을 수립하고 최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원당과 화전 지역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고양시는 이러한 사업을 통해 오래 동안 숙원사업이었던 구도심의 노후화, 일산과 덕양의 지역불균형 개발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도시재생 포럼에 참석한 고양도시관리공사 임태모 사장은 "우리 공사에서 고양시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참여해 고양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도시관리공사에서는 26일 진행된 제1회 '고양도시발전포럼'을 시작으로 차후 정기적인 포럼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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