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신혼일기' 출연 당시의 배우 구혜선(왼쪽), 안재현 부부. (사진 = tvN)
tvN '강식당'에 출연 중인 남편 안재현이 네이버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른 3일 오전, 아내인 배우 구혜선이 새로운 소속사를 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파트너즈파크는 이날 배우 구혜선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파크너즈파크 신효정 대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구혜선과 한 식구가 돼 매우 기쁘고 기대가 크다"면서 "그동안 보여지지 않았던 배우로서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더욱 성숙한 자세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혜선은 지난 12월 12일 14년간 함께했던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종료된 후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새로 계약한 파트너즈파크는 현재 드라마 '저글러스'에서 '흑보나' 역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차주영 등 주로 신인 배우들이 소속된 회사다.
구혜선은 2004년 MBC '논스톱5'를 통해 데뷔, '서동요' '열아홉 순정' '꽃보다 남자' 등의 드라마를 통해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배우 안재현과는 '블러드'에서 만나 지난 2016년 5월 결혼했고, tvN '신혼일기'를 통해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공개해 주목받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알레르기성 소화기 장애로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한 후 건강회복에 전념해왔으며, 그동안 악보집을 펴내고 병원에 그림을 기부하는 등 연기 외적인 활동을 해왔다.
한편, 구혜선은 직접 연출한 단편영화 '미스터리 핑크'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미스터리 핑크'는 배우 양동근과 서현진을 주인공으로 한 단편영화이며, 10일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는 구혜선의 개인 전시회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