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영화 '강철비'의 한 장면. (사진 = NEW)
2017년 한해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영상물이 88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산영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영상물은 장편영화 32편을 비롯해 드라마· 영상물 56편 등 모두 88편이다.
촬영일수는 총 785일로 지난해보다 730일보다 55일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를 이용한 작품은 '강철비', '공작', '마약왕' 등 영화 6편과 영상물 1편이며, 촬영일수는 총 569일이었다.
지난 3월 오픈한 영화인 전용호텔 '시네마하우스'는 11월까지 평균 79.5%의 객실점유율을 유지했으며, 34개 작품(영화 29편, 드라마 3편, CF 1편, 뮤직비디오 1편)의 스태프 요원들이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올해의 성과를 발판으로 향후 부산지역 내 해외 영상물 촬영을 대대적으로 유치해 영화 도시 부산을 국제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