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은 1월 28일(한국 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리는 UFC on FOX 27에 출전해 저스틴 키시와 대결한다. 김지연은 그동안 활동했던 밴텀급을 떠나 최근 신설된 플라이급에서 경쟁한다.
이번 대결은 김지연에게 약 7개월 만의 출전이다. 김지연은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있었던 옥타곤 데뷔전에서 루시 푸딜로바에게 판정패한 바 있다.
이번 상대인 저스틴 키시는 김지연과 닮은 점이 많은 파이터로 평가받는다. 종합격투기 전 킥복싱 무대에 몸담으며 18승 2패의 전적을 남긴 바 있고, 종합격투기에서 거둔 승패 전적이 6승 1패로 김지연과 같다.
한편 김지연이 출전하는 UFC on FOX 27의 메인이벤트는 호나우도 소우자 대 데릭 브런슨의 미들급 매치다. 오빈스 생프루 대 일리르 라피티의 대결도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