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대입 수능 성적표가 배부된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성적표를 살피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수능 성적표가 나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2일 오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를 배부하기 시작했다. 수능 성적표에는 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표시된다.
11일 공개된 2018학년도 수능 확정 등급 컷(표준점수 기준)은 국어 128점, 수학 가형 123점, 수학 나형 129점이다. 영어와 한국사는 원점수로 각각 90점과 40점을 넘으면 1등급으로 산정된다.
수능 성적이 발표됨에 따라 2018년 대입의 다음 일정이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내년 1월 6일부터 정시모집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일반대 정시 원서 접수는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전문대는 16일까지 진행된다.
일반대 정시 합격자 발표 마감은 2월 6일이고 정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은 2월 21일이다. 추가 등록 마감은 2월 27일이다. 전문대 정시 합격자 발표는 2월 6일, 등록 기간은 2월 7~9일, 등록 마감 기간은 2월 10~28일이다.
한편, 평가원은 12일 올해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53만 1327명으로 재학생 39만 8838명, 졸업생 13만 2489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