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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17파주개성인삼축제 결과 발표..."62만명 방문에 55억원 수익"

인삼이 지난 해 51만톤 판매에서 올해 49만톤으로 줄었으나 방문객을 늘어 축제 기능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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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7.10.23 11:09:03

▲제13회 파주개성인삼축제(사진= 파주시)


파주시는 지난 21과 22일 양일간 개최된 '제13회 파주개성인삼축제'에 총 62만명이 방문했으며 인삼 35억원(49톤)과 농산/음식점/재래장터 수익으로 20억원, 총 55억원의 판매 수익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 해 열린 제12회 파주개성인삼축제에서는 60만명 방문객에 인삼 37억원(51톤) 농산물/음식점/재래장터 19억원으로 총 56억원의 수익을 올린바 있다. 지난 해에 비하면 수익이 다소 줄었지만 방문객은 2만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파주인삼이 개성인삼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임진각에서 열린 제13회 파주개성인삼축제는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더욱 강화됐다.

파주시 관계자는 "컨텐츠로는 허준약방 체험마을, 왁자지껄 놀이터, 인삼디퓨저 및 인삼칵테일 만들기, 장어잡기, 인삼인형 만들기, 다양한 인삼 먹거리 마당 등 가족단위 방문객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확대됐다"며 "또한 대학생 길동무, 전국 청소년 스마트폰 촬영대회 등 젊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들도 진행됐다"고 전했다.

야간에는 대형인삼 소원등 점등식, 인삼맥주 시음행사 등이 통기타 공연과 함께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시장권한대행)은 "고려인삼의 맥을 잇는 고품질의 6년근 파주개성인삼을 믿고 구매해주신 방문객과 파주개성인삼축제장을 찾아주신 많은 시민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새로운 컨텐츠를 개발해 더 큰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파주시민 등 인근 지역의 방문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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