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하늘(왼쪽)과 박지성-김민지 부부가 임신한 사실이 10일 나란히 전해졌다. (사진 = SM C&C / 연합뉴스)
배우 김하늘이 결혼 1년 6개월 만에 첫 아이를 임신했다. 이 소식은 10일 김하늘의 소속사 SM C&C 관계자가 공식적으로 밝혀 알려졌다. 해당 관계자는 "김하늘이 최대한 몸가짐을 조심히 하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단계"라고 밝혔다.
앞서 김하늘은 지난해 3월 한 살 연상의 사업가와 1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결혼 후에도 영화 '여교사'와 KBS2TV '공항가는 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한편, '두 개의 심장' 박지성과 전 SBS 아나운서 김민지 부부도 둘째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은 10일 조선일보가 김 전 아나운서의 모친인 동양화가 오명희 씨의 인터뷰를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스카프에 오 씨의 개인전이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10일(현지 시각) 개막하는 것에 관해 인터뷰한 해당 기사에서 오 씨는 박지성 부부의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큰 손녀(연우)는 제 아빠를 빼닮았는데 둘째는 눈이 예쁜 우리 딸을 닮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7월 결혼한 박지성과 김 전 아나운서 부부는 결혼 이듬해 딸 연우를 얻었다. 이들 가족은 현재 런던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날 열리는 오 씨의 전시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