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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파주시청 6급 공무원 귀가 중 만취상태로 이웃 여성 추행혐의로 입건

공무원 A씨 (피해 여성과) 층간 소음 문제로 다툼이 있었다...이미 구두로 합의했다" 언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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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7.09.22 14:59:07

경기도 파주시청의 A공무원(6급, 52세)이 만취상태로 귀가 중 엘리베이터 안에서 이웃 여성을 추행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조사 중인 가운데 A공무원이 피해 여성과 이미 구두로 합의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파주시 감사실에서도 이 문제와 관련해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감사실의 서면 조사에서 A공무원은 "아래 윗층에 살고 있는 사이여서 층간 소음 문제로 다툼이 있었다"고 언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A공무원은 피해 여성의 아파트 아랫층에 살고 있다.

경찰은 아파트 엘리베이터 CCTV를 분석하고 있으며 조만간 소환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파주시 감사실은 현재 이메일 등을 통해 서면 조사를 벌이고 있으나 경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시청에서도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파주시청 A공무원은 지난 16일 만취 상태로 집으로 귀가하던 중 오전 0시 40분께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함께 타고 있는 이웃 여성에게 몸을 밀착하고 손목을 잡거나 연락처를 물어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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