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남부지방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15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도는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과 모레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태풍의 발달 정도와 북상 여부에 따라 예상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아침 최저기온은 12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7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에서 0.5~2.0m, 남해앞바다 1.5~4.0m, 동해앞바다 1.0~3.0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