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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과학관, 울진 평해초 44명 천체관측 캠프 개최

지역 사회 과학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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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우기자 |  2017.08.24 15:40:25

▲국립대구과학관에 초청된 울진 평해초등 학생들이 천체망원경으로 태양을 관찰하고 있다.(사진제공=국립대구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덕규)은 지난 8월 22일~23일 1박 2일간 경북 울진 평해초등학교(교장 황용석) 3학년,6학년 학생과 교사 44명을 초청한 가운데 천체관측 캠프를 개최했다.


농어촌 지역 소규모 학교인 평해초 학생들은 밤하늘 별자리 관측을 체험하며 과학의 재미를 가슴에 담았다.


영남권 거점 과학관인 국립대구과학관은 지역 사회 과학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과학 소외지역 학생들을 초청하여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과학 전시, 교육 프로그램, 천체 관측 등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정규교육과정을 제외한 특별 교육 및 과학체험의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평해초 학생들은 1박 2일간 국립대구과학관을 방문해 도심 속 1박 2일 과학 캠프에 참가하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평해초 학생들은 첫 날인 22일 국립대구과학관에 도착해 과학수사대 등 과학체험교육에 참가하고, 야간에는 천체망원경을 조작하며 천체를 관측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23일은 상설전시관, 4D영상관, 천체투영관 등 전시관을 둘러보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평해초 6학년 이동건 학생은 "천체망원경을 직접 조작해 볼 수 있어서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우리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발전시키는 과학기술에 대해 호기심과 흥미가 생겼다"고 말했다.


김덕규 관장은 "과학문화에서 소외된 지역의 학생들이 과학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과학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기타 문의는 국립대구과학관 홍보협력실 김상미 행정원(053-670-6145)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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