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포항시 남구보건소,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 도내 1위'

2008년 37.3%에서 2016년 66.3%로 크게 증가한 결과

  •  

cnbnews 김태우기자 |  2017.08.20 17:09:51

▲포항시 남구보건소 전경.(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체중조절 시도율 도내 1위를 차지했다.


남구 보건소는 지난 2008년부터 시민들의 체중조절 시도율 개선을 위해 만성질환예방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온 가운데, 체중조절 시도율이 꾸준히 개선되어 왔다.


연간 체중조절 시도란 최근 1년 동안 체중을 '줄이거나' 또는 '유지'하려고 노력했던 사람을 의미하는 것으로, 200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체중조절 시도율 37.3%에서 2016년 66.3%로 크게 증가했다.


체중조절 시도율 개선의 성공요인으로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찾아가는 생활터별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이다.


들째, 포항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세째, 포항 Green Way를 통한 걷기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들 수 있다.


이와 함께 남구보건소는 철강공단이 밀집되어 직장인들이 많은 인구의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직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활기찬 직장, 건강 dream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시간적인 제한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한 직장인(3050세대)을 주 타깃으로 하고 사업장 보건관리자의 협조를 받아 올바른 식생활, 일상 속에서 할 수 있는 신체활동, 오피스 짬짬이 스트레칭 등을 보급하는데 노력했다.


또한 2016년부터 '내 손 안의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도입해 스스로 섭취한 칼로리를 쉽게 계산할 수 있고, 운동 일지를 기록하는 등 스마트하게 체중조절을 시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현재 등록 관리하는 인원은 약 1만5천명으로, 합병증 예방과 자가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체중조절의 필요성에 대해 교육하는 등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이밖에도 포항시가 Green Way를 통한 녹색건강도시 구현과 걷기를 통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올해 모바일 걷기 어플리케이션 '워크온'을 도내 최초로 도입한 것도 시민들의 체중조절 시도에 큰 도움이 됐다.


'워크온'을 통해 내가 거주하는 동네 안에서도 걸음수를 비교할 수 있으며, 그룹별, 가족별 등 개인 커뮤니티도 개설할 수 있어 시민들이 즐겁게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질병 가능성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만큼, 시민들이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올바른 생활습관과 운동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