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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파주21, 율곡캠핑장서 '1박2일 생태문화캠프'..."아이야 우리 숲으로 가자"

18일 밤 노정렬 사회로 진행한 '한 여름밤의 가족 음악캠프'서 클래식 선율과 비보이 공연 등에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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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7.08.19 12:11:59

▲18일 밤 시인 로즈박이 '아이와 꿈꾸는 숲' 촛불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푸른파주21실천협의회(공동대표 이재홍, 상임대표 김성희)는 파주시 후원으로 18일과 19일 율곡수목원 옆에 위치한 율곡캠핑장(대표 김진봉)에서 '2017 가족과 함께하는 생태문화캠프'를 개최해 가족의 소중함과 생태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에 4회째를 맞는 2017생태문화캠프에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 학생들이 있는 가족 45세대, 약 18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18일 밤에는 개그맨 노정렬의 사회로 '한 여름밤의 가족 음악캠프'가 개최됐는데 재능기부로 성악가, 바이올린 연주, 비보이 공연 등이 펼쳐져 참석한 아이들과 가족들이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가족의 사랑을 주제로 한 편지 우수작 발표도 있었는데 가족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딸과 엄마가 음악을 배경으로 낭독해 참석한 가족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 여름밤의 가족음악캠프에서 아이들이 치어리딩 춤을 공연하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18일 늦은 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시인 로즈박'과 함께하는 '詩-아이와 꿈꾸는 숲' 힐링 촛불퍼포먼스에서는 참가한 전원이 촛불을 들고 로즈박의 시를 낭송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아이와 꿈꾸는 숲'이라는 시에서 "아이야 우리 숲으로 가자..마법의 양탄자가 펼쳐진 숲길..초록빛 이끼 위를 맨발로 걷자..."는 대목은 이번 생태문화캠프의 주제인 '내가 만약 숲이 된다면'을 잘 표현했다. 가족들은 숲속에 텐트를 치고 실제로 1박 2일 숲과 하나가 됐다.

캠프 관계자는 이번 생태문화캠프의 목적과 관련해 "온 가족이 캠핑 기간 동안 지구 온난화 현상과 대체 에너지 체험, 자연물과 재활용품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 생태체험탐방, 생태놀이, 기후변화와 자원순화 교육, 일회용품/세제 안쓰기 등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지구환경과 생태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체험하고 실천하는 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언급했다.

▲푸른파주21실천협의회 김성희 상임대표(가운데)가 개그맨 노정렬 등 캠프 관계자들 및 학부모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



푸른파주21실천협의회 김성희 상임대표는 "이번 생태문화캠프가 4년째인데 이전 상임대표님이 1회를 기획했다"며 "푸른파주21에는 교육분과위원회 여성분과위원회 생태위원회 등이 있어서 생태탐방 생태역사공부 등 강사님들이 교육청 및 학교와 연계해서 생태보전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저희 예산은 파주시에서 지원해 줘 감사하다. 무엇보다 가족들이 함께 생태환경을 느끼고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어 보람있다"고 말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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