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2일 오전 7시 10분께 강남의 한 유명 클럽에서 온유를 20대 여성의 신체 일부를 2~3차례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온유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온유와 피해자, 목격자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온유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반성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SM엔터테인먼트는 "온유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주변 사람과 의도치 않게 신체접촉이 발생해 오해를 받아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하지만 상대방도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임을 인지했고, 어떠한 처벌도 원치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며 "남은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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