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학운협, 고양교육발전 大토론회 개최...창조혁신교육지구 관심 고조
이재후 학운협회장이 좌장 맡고, 경기도의회 민경선 교육위원장 및 이재석 교육위원 등 방향 제시
김진부기자 |
2017.08.09 08:32:35
▲고양시장과 함께하는 고양교육발전 대토론회에서 12명의 패널들이 토론에 참여하는 모습(사진캡쳐= 김진부 기자)
고양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는 8일 일산국제컨벤션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고양시장과 함께하는 고양교육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해 4차산업혁명에 따른 고양 미래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고양교육의 현 상황과 학교의 역할은?, 고양 창조혁신교육지구 운영 시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등 의제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토론은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해 좌장을 맡은 이재후 고양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장, 민경선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 이재석 경기도의회 교육위원, 심광섭 고양교육장 및 이윤승 시의원, 강주내 시의원, 남이화 백마고등학교 교장 등 학교 관계자, 학부모, 시민단체 등 12명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창조교육도시,고양'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언을 했고 발제는 '고양형 창조혁신교육지구 모델 구축이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김덕심 고양시 학운협 수석부회장이 진행했다.
이재후 학운협회장은 "이번 토론에서 창조혁신교육지구에 대해 모든 패널들이 공감했다"며 "앞으로 어떻게 내실있게 채워나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과 교육주체들 간의 깊이있는 협력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양교육발전 대토론회에 참석한 학부모 등 시민들이 강당을 가득 메우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민경선 위원장은 "고양형 창조혁신교육지구사업을 통해 고교교육과정 특성화 중점 프로젝트나 생존 수영교실 등 다른 혁신교육지구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사업들을 집중 추진할 것"이라며 "고양형 창조혁신교육지구의 성공적인 안착과 확산을 위해 시청과 교육청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청의 자원과 교육청의 자원이 단순 물리적 결합이 아닌, 화학적 수준까지 결합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교육적ㆍ사회적 플랫폼의 역할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경기도의회 이재석 교육위원은 "혁신교육지구사업은 교육거버넌스에 방점이 찍혀 있으며, 이는 교육과정으로 엮어내야 한다면서 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이 바뀌어도 교육정책이 바뀌어서는 안되고, 이를 위해서는 제도화가 필요하다"며 "이제는 국가주도의 교육이 아닌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공동체 조성이 필요한 시점이니, 국가가 바라는 아동·청소년 상에 맞추어 이들을 국가교육과정 성취기준에만 옥죌 것이 아니라, 우리 지역의 아동·청소년에 초점을 맞추어 이들의 세세한 교육적인 요구를 지원해주는 맞춤형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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