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포항영일신항만(주)는 영일만항을 홍보하기 위해 포항시 전 농협장 23명을 초대해 항만 투어를 실시했다.
지난 11일 포항영일만항 관계자로 부터 영일만항의 항로개설 및 물동량 현황, 향후계획 등 항만운영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컨테이너 부두 현장, 항만배후단지 내 냉동창고 및 물류창고 건설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회원들은 영일만항 배후단지 내 건설되고 있는 냉동․냉장창고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정연출 협우회 회장은 포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수출 할 수 있는 보관시설이 만들어 지고 있는 것에 대해 반가워하며 "영일만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출 판로 개척이 매우 중요하므로 협우회에서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베트남․태국항로 개설, 인센티브제도 확대를 위한 조례개정 등 항만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위해 관련 제도를 정비해 왔다.
포항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2018년 인입철도 및 냉동창고 준공에 대비하여 선제적인 포트세일즈를 전개 할 것"이라며 포항시 전 농협장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