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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11회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 개최

미래형 스마트쉽 추진으로 미래 선박기술의 방향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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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우기자 |  2017.06.28 11:31:31

울산시는 28일 오전 11시 울산현대호텔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울산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조선해양산업 비전 영상물 상영,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조선해양 기자재 부품 전시물 및 조선해양산업 사진전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조선해양산업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아 이종철 ㈜국일인토트 대표이사 등 4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백인기 동양산전㈜ 대표이사 등 12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각각 받는다.


또 '미래형 스마트쉽 추진방안 세미나'가 오전 9시 30분 울산현대호텔에서 조선해양산업 관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세미나에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서용석 조선해양 PD는 '미래 스마트쉽 개발'을, 이정렬 한국선급 ICT 센터장은 '4차산업 혁명시대의 선박설계와 운용 및 관리방안'을, 현대중공업 심우승 상무는 '미래선박기술의 추진방향' 을 주제로 발표한다.


부대 행사로 2층 중연회장에서 2014년부터 국․시비 29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하고 있는 조선해양기자재 국제인증 및 벤더등록 지원사업의 우수제품 전시전이 열리며, 10개 업체가 개발한 제품이 선보인다.


조선해양산업 사진전은 '울산의 바다에서 세계의 바다로'란 주제로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하여 세계를 누비고 있는 대표적인 선박과 해양플랜트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근로자, 기업, 울산시가 상생협력의 정신으로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롭게 재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지난 2006년 우리나라 근대화의 주역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3대 주력산업의 의미를 부여하고, 그 뜻을 깊이 새겨 기업체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전국 제1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조성을 목적으로 '주력산업의 날'을 제정했다.


'조선해양의 날'은 1974년 6월 28일 현대조선소 준공일 및 그리스 Livanos사의 26만 DW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Atlantic Baron/Baroness)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초대형 선박 1, 2호기 선박명명식을 거행한 것을 기념해 매년 6월 28일을 기념일로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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