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상공회의소, '항공해상물류전문가교육' 개강..."고양시 청년 일자리 창출"
"19일부터 총 200시간 실무 교육으로 무역 물류 기업에 바로 투입 가능한 실무자 배출한다"
김진부기자 |
2017.06.22 08:31:15
▲고양상공회의소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하는 2017항공해상물류전문가 기초교육 개강식에서 고양시의회 김영식 환경경제위원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사진= 고양상공회의소)
고양상공회의소(회장 장동욱)는 지난 19일 상의 멀티미디어실에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7년 항공· 해상 물류전문가 기초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고양시의회 김영식 환경경제위원장이 참석해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청년들을 격려했다.
이번 항공/해상 물류전문가 교육은 고양시의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으로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을 주 대상으로 지난 5월 15일에서 6월 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했다. 110여 명이 신청해 최종 30명이 선발됐다. 이번 항공/해상 물류전문가 교육 과정은 고양시 청년들의 고용창출을 위해 미취업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인재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교육은 6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총 200 시간 진행되며, 교육을 통해 무역 물류 기업에 바로 투입 가능한 실무자를 배출하기 위한 기본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항공운수 실무, FTA 개념과 제도의 이해, 국제복합운수 실무, 보관하역 실무, 무역 물류 영어, 물류혁신 및 녹색물류 기법, 커리어코칭 및 스펙개발, 현장견학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고양시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사업설명회, 컨설팅, 협의체 구성 및 채용박람회, 취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교육생의 인적성검사(K-test)를 통한 멘토링 및 동아리활동도 지원한다.
이번 기초교육 후 취업할 수 있는 분야는 무역사무원, 무역영업원, 관세사무원, 물류사무원, 항공운수사무원, 수상해운사무원, 창고관리원 등이다. 고양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미 관내의 물류업체와의 유대관계를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어 교육생들의 실질적인 직업체험을 지원하고 취업관련 정보 제공 및 취업연계 지원, 또는 창업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고양상공회의소는 2017항공/해상 물류전문가 기초교육과정을 통해 청년들에게 무역 및 물류산업계에의 취업을 촉진하고 기업에게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특히 국토교통부에서는 도시첨단물류단지 시설 설치 의무비율 등을 완화하고 물류단지 개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침을 개정해 물류전문가의 수요가 앞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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