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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록 김포시장, 김포도시철도 공사현장 방문..."적기개통보다 안전이 우선"

사우동 공사현장 인근 일부 땅꺼짐 현상 분석 용역 발주 예정, 민원해결 등 안전 관리에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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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7.06.14 08:21:53

▲유영록 김포시장(앞쪽 마스크 착용)이 김포도시철도 공사현장을 방문해 보고를 받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유영록 김포시장이 13일 김포한강신도시와 김포공항역을 이어주는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 공사현장, 김포시청역 구조물 공사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안전시공을 재차 당부했다.

김포도시철도 공사의 전체 공정률은 73%이며, 현재 궤도(레일)와 전기공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한 뒤 23.67km 전 구간 시운전과 운영시스템 사전점검을 거쳐 내년 11월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유 시장은 적기개통보다 시민 안전이 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포시는 사우동 공사현장 인근의 일부 땅꺼짐에 대한 분석 용역도 조만간 발주할 예정이다. 최근 시는 공사현장 관련 민원 해결에 적극 나서는 등 안전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민간투자 없이 재정사업으로 건설되는 김포골드라인은 지난 2월 한국로템에서 초도차량 2량 1편성이 양촌읍 유현리 한강차량기지에 반입 된 이후 오는 30일 6량 3편성이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다.

유영록 시장은 공사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내년 적기 개통도 중요하지만 공사 막바지라고 속도에 치중하지 말고 일하시는 현장 노동자들과 주변의 안전이 무엇보다도 최우선"이라고 강조하며 "개통식 날 시민 여러분들과 즐겁고 편리하게 김포지하철을 타는 상상을 한다"고 언급했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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