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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김옥빈, 방송중 눈물…“못된 소속사 만나 빚이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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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현준기자 |  2017.06.11 10:17:02

▲방송화면

배우 김옥빈이 과거 힘들었던 사실을 말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영화 '악녀'로 칸에 다녀온 배우 김옥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옥빈은 "어릴 적 홍콩 무협 영화에서 날아다니는 아름다운 여배우들을 보고 여배우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초등학교 때 연기학원에 다니다가 집안 사정으로 쉬었다"고 덧붙였다.

김옥빈은 “이후 우연히 온라인에 올린 사진 한 장을 올렸는데 1등이 된 거다”라며 “그렇게 되면서 엔터테인먼트에서 연락이 오더라. 열심히 서울에 올라가서 연기를 해야 겠다고 다짐했다"고 털어놨다.

“힘들었던 기역이 언제냐”라는 질문에 김옥빈은 "못된 소속사를 만나서 옮길 때마다 빚이 늘어났다"며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본 민경훈은 "영화가 '악녀'인데 선녀인 줄 알까봐 못 운다"며 그를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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