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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도심지 녹화사업 등으로 미세먼지 줄여

포스코 2019년까지 대기질 개선사업에 약 500억 원 투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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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우기자 |  2017.04.14 08:37:54

▲철강공단 도로 물청소로 미세먼지 절감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는 최근 미세먼지 저감 대책 마련에 발 벗고 나섰다.


포항시가 대기중의 미세먼지로 인해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체, 민간협의체 및 행정 기관에서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강화, 철강공단 도로 물청소,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지원사업, 저녹스버너교체 지원사업, 전기자동차 보급, 그린웨이 등 도심지 녹화사업 등 저감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 포스코에서도 파이넥스 설비 기술개발, 무연탄 저장 사일로 설치, 집진기 증․신설 등 대기환경분야에 2007년부터 2015년까지 1조1천억 원을 투자하여 배출허용기준의 30%이내로 대기오염물질을 처리하고 있다.


그 결과 포항시 최근 3년간 미세먼지(PM-10) 연평균이 2014년에 47㎍/㎥, 2015년에 43㎍/㎥, 2016년에는 39㎍/㎥으로 환경기준인 50㎍/㎥, 전국평균 48㎍/㎥ 보다 훨씬 낮게 측정됐다.


올해에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약 35억 원을 들여 친환경 전기자동차 확대 보급,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 철강공단 도로 물청소 및 저녹스버너 설치지원 사업, 천연가스버스 보급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봄철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하여 4월부터 5월까지 미세먼지 다량발생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 중에 있다.


앞으로도 철강공단 기업체에 대한 1사 1도로 지정 물청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규제 추진, 신재생에너지 보급, 수소차 보급, 미세먼지 다량발생사업장에 대한 시설개선 유도, 철강공단 민간협의체를 활용한 대기질 개선사업 추진 등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포스코에서도 2019년까지 대기질 개선사업에 약 500억 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이외에도 시민의 알권리를 만족시키기 위해 2017년에 9억 원을 들여 대기오염측정망 2개소 추가 설치, 노후대기오염측정 장비 교체, 공단지역 악취관리 CCTV 1개소 추가 설치, 환경홍보전광판 포항문화원로 이전 설치할 계획이다.


포항시가 미세먼지 등 환경 측정치를 전광판에 실시간 표출하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료를 제공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좀 더 쾌적한 환경조성 위하여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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