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익호기자 | 2017.04.06 09:20:32
성남산업진흥재단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창업단계에서 성숙단계의 관내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정보분석 및 컨설팅 지원사업을 펼친다.
6일 성남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오는 14일까지 성남지역에서 창업을 준비하거나 사업을 운영하는 벤처기업 또는 중소기업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는 것이다.
지원규모는 10개사 내외로 정하고 지원 사업은 성남 소재 중소 벤처기업의 시장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산업 및 시장분석을 컨설팅 하거나 기술 개발 동향 및 특허 정보 분석을 KISTI의 전문 인력 네트워크로 도출해 제공하게 된다. 두가지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1개 기업당 최대 1천5백만 원이 지원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과학기술 R&D 인프라의 체계적 구축을 위해 1962년 출범한 정부 출연 연구기관으로, 전 세계 과학기술 정보를 수집, 분석해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에 제공함으로써 첨단 R&D를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슈퍼 컴퓨팅과 연구망 구축을 통한 연구 효율성 극대화에 강점이 있다.
성남산업진흥재단 장병화 대표이사는“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수록 중소기업의 신시장 진출 판단이나 R&D 방향성이 매우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면서“성남 기업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기술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성남시와 재단이 지속적인 기업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CNB=오익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