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국제꽃박람회, 2017상하이박람회서 권혁문 작가 등 작품 大賞 수상
4월 28일 개막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상하이 식물원' 참가...중국 화훼류와 문화 소개 등 교류
김진부기자 |
2017.03.27 12:09:35
▲2017상하이국제꽃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이봉운 대표(가운데)가 정원디자이너인 권혁문 작가와 노민영 작가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사진= 고양국제꽃박람회)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난 24일부터 개최된 '2017상하이국제꽃박람회'에 참가해 '대한민국 고양시 정원'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난 3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중국 상하이 식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7상하이국제꽃박람회’에 실내 원예 전시 구역에 초청돼 작품을 선보였다. 정원의 디자인과 시공은 ‘가든 디자인 뜰’ 권혁문 작가와 ‘디자인 휴먼’ 노민영 작가가 담당했다. 권혁문 작가는 2014고양국제꽃박람회 ‘제1회 코리아가든쇼’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꽃박람회에서는 옹기종기정원(어린이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양국제꽃박람회 관계자는 "고양시 정원은 고양시에 위치한 '밤가시 초가'를 모티브로 한국인의 서정적인 삶을 표현했다"며 "밤가시 초가의 독특한 지붕과 마당 형태를 응용한 ‘하늘을 담은 우물’과 ‘숯’을 소재로 담장을 조성하고 나무와 꽃을 사랑하는 한국인의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이번 상하이 박람회에 전시 및 조경 관련 심사위원으로 직접 참여한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봉운 대표이사는 "고양시 정원이 세계 화훼인들의 호평을 받으며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중국 상하이식물원이 지속적인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여 함께 아시아 화훼 문화를 이끌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상하이국제꽃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고양시 정원' 작품(사진= 고양국제꽃박람회)
한편 오는 4월 28일 일산호수공원에서 개막하는 '2017고양국제꽃박람회'에 상하이 식물원도 참가해 중국의 화훼류와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꽃과 스마트시티 고양의 황홀한 향기'를 주제로 진행될 2017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되며, 현장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예매권은 포털사이트 네이버, 고양시 39개 주민센터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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