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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공시] 김포시 재정자립도 51.92%로 유사단체 평균 37.72% 보다 높아

신도시 준공으로 자체수입 증가로 유사단체 비교 높아...예산규모 1조 1105억원으로 446억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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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7.03.07 16:04:16

▲김포시 2017년도 재정자립도와 유사단체 평균 비교 그래프(사진캡쳐= 김진부 기자)

김포시는 지난 2일 홈페이지에 발표한 '2017김포시 예산기준 재정공시'를 통해 재정자립도 51.92%, 재정자주도 67.06%로 유사단체 평균 재정자립도/재정자주도 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시의 재정자립도는 51.92%, 재정자주도는 67.06%로 전년대비 각각1.96%P, 3.13%P 상승했으며 유사자치단체 평균 37.72%, 64.43% 보다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는 신도시 준공으로 자제수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복지수요 및 국도비 보조사업증가로 평년수준 유지하고 있지만 유사단체에 비해 높다.

2017 예산규모는 지난해보다 446억원 감소한 1조 1105억원이다. 2013년도 6338억 8600만원, 2014년도 8737억 8200만원, 2015년도 1조 151억 7000만원, 2016년도 1조 1550억 5100만원으로 꾸준하게 증가하다 2017년 들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통합재정통계에 의하면 김포시는 김포도시공사는 2017년도 예산이 1125억 300만원으로 240만 6300만원(-17.62%)감소했으며, (재)김포시민장학회, 청소년육성재단, 김포복지재단, 김포문화원, (주)김포빅데이터의 출자출연기관 5개는 총 231억 7500만원 예산으로 24억 5800만원(+11.86%)으로 24억 58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시 관계자는 "도시철도 건설을 위한 LH 부담금으로 인해 통합재정수지는 1817억원의 흑자로 재정건전성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김포시가 지난 2일 공시한 2017회계연도 예산기준 재정공시에 따르면 일반회계 세입규모는 5829억원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이 3027억원, 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 이전재원이 2802억원으로 나타났다. 일반회계 세출 분야별로는 사회복지가 38%, 수송 및 교통이 10%, 국토 및 지역개발이 5%로 복지 및 SOC 사업비중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방재정공시는 재정운용과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주민에게 알려 국민의 접근성 및 활용도를 높이고, 재정운용의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제도다. 주요 공시내용으로는 세입·세출예산의 운용상황, 지역통합재정통계, 중기지방재정계획, 성인지 예산서, 보통교부세 자체노력 반영현황, 감액현황, 인센티브 현황 등 재정운용계획에 대한 것이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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