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스의 GDC 오프닝 세션 무대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에 대해 발표 중인 넷마블 심철민 미국 법인장. (사진=넷마블 제공)
GDC에서 열린 에픽게임스의 오프닝 세션 무대에 오른 넷마블은 북미 이용자들에게 ‘리니지2 레볼루션’을 처음으로 선보인 것. 이날 ‘리니지2 레볼루션’의 성과 공개와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되는 대규모 공성전 등 핵심 게임플레이 영상을 상영했다. 또한, 북미를 포함한 빅마켓 등 글로벌 시장 이용자들을 위해 ‘현지형’ 빌드가 개발 중임을 공개했다.
심철민 미국 법인장은 “PC MMORPG와 비교해 그래픽 퀄리티나 기능적인 부분에서 전혀 부족함이 없는 리니지를 모바일 환경에서 제공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은 한국에서만 출시한 후 첫 달 2,060억원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고, 곧 아시아를 비롯 웨스턴 시장에 도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14일 국내 출시 후 첫 달 누적매출 2060억원과 14일만에 누적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 ‘리니지2 레볼루션’은 월 이용자수가 약 500만명, 일 이용자수는 215만명이이라는 기록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북미·유럽·중국·일본 등 빅마켓을 중심으로 빌드를 개발 중에 있다. 앞으로 각 시장에 맞게 최적화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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