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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 최성 경선후보, "우병우 기각...국민 여망으로 결국 法 심판 받을 것"

21일 우병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기각, "정의 위한 싸움은 힘든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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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7.02.22 14:42:24

▲더불어민주당 최성 대선 경선후보(사진= 김진부 기자)

"정의에 대한 국민적 여망이 특검연장과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수사로 이어져 결국 법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최성 고양시장은 22일 보도자료 형식의 성명서를 통해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특검 구속영장 기각은...정의를 위한 싸움이 얼마나 힘든 여정인지 실감하게 한다"며 이같이 언급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한 오민석 부장판사는 "영장청구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의 정도와 그 법률적 평가에 관한 다툼의 여지 등에 비추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최성 경선후보(고양시장)는 보도자료에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사건과 관련하여 실세 중의 실세라고 불리던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구속되었고, 조윤선 전 장관도 구속영장이 발부되었으며, 심지어 대통령보다 더 큰 권력자라고 세간에 회자되던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도 비록 재청구 결과이기는 하지만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다"며 "이런 상황 하에서 우리 국민들이 이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 핵심 중의 핵심이라고 믿고 있는 우병우 전 수석이 구속을 면했다는 데서, 이재용 회장도 피하지 못한 구속영장을 피했다는 데서 우리 국민들은 그가 얼마나 막강한 권력자이며, 박근혜 정권의 실세 중의 실세이고, 핵심 인물인지 명백하게 깨닫게 되었다"고 언급하면서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하지만 "이제 우리 국민들은 전 국민적 여망으로 바라던 우병우 전 수석의 구속이 기각된 것을 계기로 진정으로 정의를 위한 싸움이 얼마나 힘든 여정인지 더욱 실감하게 되었다"며 "우리는 온 국민들이 이 국정농단 사태에 더욱 적극적으로 저항하며, 끝까지 정의를 이루기 위해 투쟁할 것이라 믿는다. 이러한 국민적 여망이 특검 연장으로 이어지고,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보다 더 광범위한 수사로 이어져서 궁극적으로 그가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 더민주 대선 경선후보는 광주에서 태어나 현재 고양시 재선시장, 전국 대도시 시장협의회장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과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킨 주역으로 현재 (재)김대중기념사업회에서 김대중사상 계승발전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과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 17대 국회의원을 거쳤으며, 개인적으로 KBC 목민자치대상을 수상하고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2곳에 게재된 글로벌 리더이자 교수․청와대․국회․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경험을 지닌 젊고 혁신적인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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