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병역의무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기위해 병력동원훈련소집이수자 및 병역명문가에 대해 공연 등 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20일 성남문화재단과 경인지방병무청에 따르면 "성남아트센터 뮤즈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7년도 전국 40만여명의 병역동원훈련소집이수자와 전국 3400여명의 병역명문가(3대가 모두 현역으로 복무를 마친 가족)에게 성남아트센터 기획공연과 전시 관람료 할인 서비스를 적용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병역의무이행자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건전한 문화생활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기대하게 됐다.
성남문화재단 이영주 경영국장은 "병역의무 이행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통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경인지방병무청 김태화 청장역시 "국가의 의무를 다하고도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했던 병역동원훈련소집이수자 및 병역명문가에게 성남문화재단을 통해 혜택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CNB=오익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