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영화 '컨택트'의 주인공 루이스 역의 에이미 애덤스. (사진=UPI코리아)
2일 개봉한 SF 영화 '컨택트'(드니 빌뇌브 감독, UPI코리아 수입·배급)가 같은 시기 개봉한 영화들 중 주말 박스오피스 1위(전체 영화 중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오늘(7일) 40만 관객 돌파가 확정적이다.
영화진흥위원회 박스오피스 집계자료에 따르면 '컨택트'는 6일까지 닷새 동안 39만 524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6일 하루 동안 '컨택트'를 본 관객 수가 3만 6897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7일 40만 관객을 돌파하는 것은 기정사실로 보인다.
'컨택트'는 어느 날 갑자기 전 세계 12개 지역의 상공에 나타나 머물기 시작한 정체불명의 거대한 쉘과 외계인이 소재다. 언어학자 루이스(에이미 애덤스)와 물리학자 이안(제러미 레너)은 미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그들과 접촉, 그들이 보내는 의문의 신호를 해석해 그들의 지구 방문 이유를 알아내야 한다.
'그을린 사랑', '프라이트너', '시카리오:암살자들의 도시' 등 만드는 영화마다 평론가들로부터 압도적인 찬사를 받아 온 드니 빌뇌브 감독의 이 SF 영화는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8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것을 포함해 지금까지 전 세계 52개 영화제 및 시상식에서 29개 부문을 수상하고 172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걸작이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압도적인 사운드, 감각적인 연출, 여운이 진한 결말”(네이버_love****), “미지의 세계와의 조우. 그 압도적인 두려움과 한편의 감동을 고스란히 드러낸다”(네이버_eunh****), “차원이 다른 SF영화의 탄생”(네이버_dkff****) 등 묵직한 울림과 진한 여운을 선사하는 영화에 찬사를 쏟아냈다.
여기에 “최고의 SF 영화. 이건 다시 한번 극장각임”(네이버_bbmb****), “이런 명작들은 극장에서 봐야 꿀맛”(네이버_klpr****), “이 영화를 까는 건 말이 안 된다. 완벽한 영화인데, 다시 볼 의향 100%”(네이버_bike****) 등 추천 릴레이와 함께 재관람 권장까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