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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돌며 '마약 투약' 최창엽-류재영, 집행유예 2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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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현준기자 |  2017.01.11 17:11:05

▲배우 최창엽. 사진 = 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모텔 등지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배우 최창엽(28)과 쇼호스트 류재영(42)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곽경평 판사는 최창엽과 류재영에게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징역 10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 약물치료 강의를 명했다고 밝혔다.

곽경평 판사는 "피고인들이 재판 과정에서 잘못을 뉘우쳤고 과거 동동 전과로 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을 참작했다"라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최창엽은 2011년 KBS '휴먼서바이벌 도전자'로 방송에 데뷔, 이후 2013년 tvN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에 출연한 바 있고, 류재영은 수천억 매출을 올린 유명 쇼호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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