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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새해 키워드, 김포도시철도...유영록 시장 신년사 '첫 차량반입' 언급

현대로템서 오는 2월 첫 차량 1편성이 편입될 예정, 3월부터 차량기지 시운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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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7.01.02 08:34:30

▲유영록 김포시장(사진= 김포시)

2017년 새해를 맞이하는 유영록 김포시장의 신년사 키워드 1위는 '김포도시철도'다. 지난 2016년 12월 말에 발표한 10대 시정뉴스 1위인 '김포지하철 차량 첫 선'에 이어 유 시장은 신년사에서 '도시철도사업의 첫 차량반입'을 중요하게 언급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6년 11월 유영록 김포시장 등 시 방문단은 현대로템 창원공장을 방문해 지하철 최초 완성차 시승점검을 시행했다. 현대로템사는 2013년 6월 제작에 착수한 이래 자체조립, 도장, 의장작업 등을 거쳐 총 46량 중 8량이 완성된 상태이며 현재 철도기술연구원의 성능시험 진행 중이다.

2017년 2월 초 현대로템에서 김포한강차량기지로 도시철도 기차 1편성이 판입될 예정이며 3월부터 차량기지에서 시운전을 시작해 2017년 2월까지 23편성인 46량 전량이 반입된다. 공정별 시험 및 종합시운전을 거쳐 2018년 11월 개통될 계획이다.

유 시장은 2017 신년사를 통해 "2018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도시철도사업은 2017년 2월 첫 차량을 반입, 부분 시운전을 시작, 연말에는 전 구간에 대한 시운전을 실시하여 조기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네폴리스 사업 등 현재 진행 중인 각종 사업들이 본 괘도에 올라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1천여 공직자 모두는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 외 신년사에서 2017년 추진 사항으로 강조한 것은 '복지'와 풍무역세권과 사우공설운동장 등 '개발'이 강조되기도 했다.

유 시장은 신년사에서 "먼저, 소외된 계층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다함께 보편적으로 누려야 할 삶의 기본이 복지라는 마음으로 복지 체감 온도를 올릴 수 있도록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확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먼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또한, 2017년은 '김포' 정명 1260년이 되는 해로 김포지역의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김포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문화복합단지인 아트빌리지 조성을 완료하고, 노후 학교시설 개선을 위해 예산을 투입하는 한편, 장기도서관과 고촌.풍무도서관 건립을 추진하여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교육문화 도시를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개발'과 관련해서는 "풍무역세권과 고촌 역세권 등 도시철도 역세권 개발을 비롯, 한강시네폴리스 조성, 의료복합단지 조성,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공설운동장 개발사업 등 대규모 시책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거물대리 환경피해 관련 단기적으로 상설 기동전담반 운영과 중장기적으로 오염물질이 농수로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등 개발과 환경을 어우르는 쾌적한 도시 김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유영록 김포시장의 2017 정유년 신년사 전문이다.

[전문]

김포 정명 1260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김포시민 모두가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고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신명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해 우리시는 어려운 경제여건과 대통령 탄핵, AI 발생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3대 역점시책을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시민이 살기 좋은 김포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 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 김포가 더 높은 도약으로 미래발전을 꾀하고 통일을 대비하는 동북아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3대 역점시책인 평화문화도시 조성, 대 중국 전략기지화, 스마트 안전도시 건설을 마무리 해 나갈 것입니다.

2017년은 '김포'라는 지명을 사용한 지 1260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로 김포지역의 역사, 문화, 전통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해입니다. 김포의 유구한 역사에 대한 시민 자긍심 고취와 정체성을 제고하고, 새로 오신 시민들과 김포의 가치를 공유하며, 정명 1500년을 대비한 김포의 문화 재창조를 위해 관련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2018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도시철도사업은 2017년 2월 첫 차량을 반입, 부분 시운전을 시작, 연말에는 전 구간에 대한 시운전을 실시하여 조기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시네폴리스 사업 등 현재 진행 중인 각종 사업들이 본 괘도에 올라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1천여 공직자 모두는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먼저 소외된 계층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다함께 보편적으로 누려야 할 삶의 기본이 복지라는 마음으로 복지 체감 온도를 올릴 수 있도록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확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먼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2017년은 '김포' 정명 1260년이 되는 해로 김포지역의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김포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문화복합단지인 아트빌리지 조성을 완료하고, 노후 학교시설 개선을 위해 예산을 투입하는 한편, 장기도서관과 고촌.풍무도서관 건립을 추진하여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교육문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풍무역세권과 고촌 역세권 등 도시철도 역세권 개발을 비롯, 한강시네폴리스 조성, 의료복합단지 조성,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공설운동장 개발사업 등 대규모 시책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거물대리 환경피해 관련 단기적으로 상설 기동전담반 운영과 중장기적으로 오염물질이 농수로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등 개발과 환경을 어우르는 쾌적한 도시 김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시민에게 먼저 찾아가 소통하는 시민참여,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시민의 소리를 더 많이 듣고 그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금 대한민국은 대통령 탄핵정국과 AI 발생, 힘든 경제 여건 등 커다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1천여 공직자는 국가적 혼란에 동요하지 않고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김포, 시민이 살기 좋은 김포를 만들기 위해 흔들림 없이 일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지금까지 보여주신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더 나은 김포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과 함께 통일을 준비하는 '대한민국 평화문화1번지 김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유년(丁酉年)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 모두의 소망이 뜻하시는 대로 이루어지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7년 1월 1일 새해 아침
김포시장 유영록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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