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연합뉴스
김제동은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청년들과 함께 하는 광장집회에 참석해 사회를 맡았다.
집회 참석하기 전 김제동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누구도 다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의 정당한 분노가 방향을 잃지 않도록. 아이들과 우리를 보호하는 손길과 눈빛이 가득한 광장에서. 폭력과 분노가 아닌 이어짐과 배려와 따뜻함이 가득한 광장에서”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수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사람에게 기댈 수 있도록. 제복입은 우리의 아이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그 아이들의 눈빛까지 담을 수 있도록. 어떤 폭력과 무질서도 부끄러워 발길을 되돌리도록. 각자 나무로 서 있는 독립과 존엄으로. 함께 숲을 이루는 깊은 연대와 따뜻함으로. 그렇게. 우리 함께. 평화의 길을 만들어요”라며 장문을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같은 날 김제동은 촛불집회에 참석해 “정치는 삼류, 국민은 일류이다. 여러분을 통해 많은 것을 얻고 간다”라며 “여러분과 한 곳에 서 있을 수 있어 영광. 자랑스런 민주공화국 광장에서 이렇게 서 있을 수 있어 감사했다. 되게 뭉클하고 감동적이었다. 진짜 감사하다”라고 말해 참가한 시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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