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생생현장] 재계 미래먹거리 대전…‘친환경에너지’ 어디까지 왔나

‘2016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가보니

  •  

cnbnews 황수오기자 |  2016.11.11 17:35:45

▲올해로 36회를 맞는 ‘2016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8~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사진=황수오 기자)

기업들이 미래 먹거리로 눈독을 들이고 있는 에너지산업 분야에 대한 박람회가 열려 화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에너지 기술의 수준과 정책 동향 등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전시회다. CNB가 기업들의 미래카드가 펼쳐진 현장을 다녀왔다. (CNB=황수오 기자)

인간과 자연, 무지갯빛 미래
친환경과 첨단기술의 만남 
제품상용화까지는 갈길 멀어

올해로 36회를 맞는 ‘2016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8~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삼성전자, 포스코 에너지, 경동 나비엔, PARU 등 대기업들과 중소기업, 해외기업을 포함해 3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각 기업들은 현재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제품을 선보여 투자자 유치 및 제품광고에 나섰다.

가장 큰 부스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들부터 돌아봤다.

▲삼성전자 부스 (사진=황수오 기자)

삼성전자는 ‘360 카세트’를 대표상품으로 내놨다. ‘360 카세트’는 고효율과 친환경을 주제로한 시스템 에어컨이다. 혁신적인 기류제어 방식을 적용해 기존 실내기 대비 풍량 25%, 냉기확산 면적 39%가 향상됐다. ‘360 카세트’는 독특한 원형구조로 조형미까지 극대화하여 디자인까지 남달랐다.

▲삼성전자 체험존에서 가상현실 VR360을 이용해 삼성 시스템 에어컨을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황수오 기자)

삼성전자는 360VR(가상현실)을 이용해 프랑스 리옹의 올림픽 스타디움을 배경으로 삼성 시스템 에어컨이 어떻게 설치되어 기능하고 있는지 설명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올림픽 리옹 스타디움의 다양한 장소들을 가상으로 투어하면서 최적의 실내 환경 유지와 공간 활용성을 높여주는 시스템 에어컨을 가상체험해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DVMS’와 ‘DVM 칠러’, ‘DVMS 지오’도 전시해 기술력을 과시했다. 전시회장 내 가장 규모가 큰 삼성전자 부스에는 종일 제품 설명을 들으러 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전시회장에서 만난 삼성 관계자는 “세계 최대 용량과 최고 효율을 달성한 기술력과 디자인, 활용성 등 사용자를 배려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에어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동나비엔 부스 (사진=황수오 기자)

경동나비엔은 보일러산업의 현재와 미래 기술력을 선보였다. 경동나비엔이 전시한 제품 중 온수매트 ‘EQM500’의 성능이 눈에 띄었다. 자동 물 빼기 시스템, 수면 중 체온변화 사이클에 맞게 온도를 조절하는 수면모드 시스템, 리모컨과 블루투스 어플리케이션까지 탑재했다.

경동나비엔은 다가오는 겨울을 걱정하는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해 보였다.

▲포스코 에너지 부스 (사진=황수오 기자)

포스코 에너지는 세 가지 테마로 전시회를 채웠다. ‘친환경 분산발전의 최적 솔루션 연료전지’, ‘재활용 자원을 이용한 에너지 생산’, ‘자연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한 전력 생산’이다. 모두 친환경을 강조한 주제들이다. 

▲두산 퓨얼셀 부스 (사진=황수오 기자)

두산 퓨얼셀은 수소를 사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인산형 연료전지’를 선보였다. 

▲PARU 부스 (사진=황수오 기자)

PARU는 LG전자의 초고효율 모듈 패키지를 탑재한 ‘양축 추적식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선보여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양축 추적식은 고정식에 비용이 15%정도 높지만 태양의 위치를 실시간 추적, 최적의 일사각을 유지해 발전량은 30% 늘리고, 투자비 회수시간을 2년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PARU 측은 설명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외기업도 전시회에 참가했다. 전시회 안에서는 신제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도 진행됐다. (사진=황수오 기자)

이밖에도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고효율과 친환경 등을 강조한 다양한 제품과 시스템을 선보였다.

‘2016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는 제품들의 전시 뿐 만이 아니라 신제품을 프레젠테이션 할 수 있는 발표공간도 마련돼 있었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이번 에너지대전은 참가기업들이 각자 기술력이 담긴 제품 및 시스템을 선보이는 무대”라며 “이를 통해 바이어를 유치하는 게 행사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CNB=황수오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