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여성리더인 (사)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와 경상북도연합회가 25일 경주시를 방문하여 지진피해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임현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이명희 경상북도연합회장, 임현숙 경주시연합회장 등 임원 7명은 직접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경주시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성금 375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중앙연합회 125만원, 경상북도연합회 250만원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진피해를 입은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된다.

임현옥 중앙회장은 이번 일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지금이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안정과 일상 복귀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위로했고, 이명희 경상북도연합회장도 "지진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안정을 찾고 피해가 조속하게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각계각층의 관심과 지원으로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만큼 빠른 시일 내 천년고도 경주의 예전 모습을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합리적인 가정관리, 생활환경 개선, 전통생활문화 계승발전, 과학영농 실천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농촌여성단체로서 평소에도 어려운 계층의 위문,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단합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